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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Calendarium

 

1388

Mary of Enghien sells the lordship of argos and Nauplia to the Republic of Venice.

 

해석

엔기엔의 매리는 베네치아 공화국에 아르고스 나우플리아 공국을 팔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래저래 검색을 해 보았는데 영문 위키디피아 말고는 딱히 자료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통일전 복잡한 역사의 일부분인거 같아서 영문 위키디피아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2. 엔기엔의 메리에 대해서

 

1. 초기생애

1363년에 아르고스 나우플리아 공국의 영주인 엔기엔의 가이와 본 드 푸체롤레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둘 사이에 아이는 이 엔기엔의 메리 뿐이었나 봅니다. 더 이상 자식이 생기지 않음을 직감했던지 8살에 벌써부터 결혼 프로젝트가 시작 됩니다. 왜냐면 영주의 권리에 대한 유일 상속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계약 관계인 결혼이 잘 진행될 리는 없었겠죠.

 

2. 아버지 사망후

137610월에 아버지가 사망하여 메리는 아르고스와 나우플리아를 상속받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13세밖에 안된 관계로 그녀의 삼촌이 통치권을 위임받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위임할 수는 없는 노릇 1377년에 베네치아의 귀족의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1377년 계약이 완전히 체결되게 되죠. 남편과 같이 아르고스와 나우플리아를 통치하면서 터키방면 그리고 다른 해적들에 대항하여 통치지역을 잘 방어했습니다. 그리고 내치에도 신경을 써서 권력을 위임해 주었던 그녀의 삼촌이 지역 귀족들에게 준 토지들을 회수하기도 했습니다.

 

3. 베네치아 공화국에 흡수

이 당시에 이탈리아 반도 윗부분에서 힘을 키우고 있는 공화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이었습니다. 베네치아 공화국은 동로마제국의 힘이 다했을 때 독립을 하고 십자군 전쟁 시기에 동지중해쪽의 무역을 독점함으로써 힘을 키우든 시기였고, 콘스탄티노플이 유럽의 경제의 중심지가 되면서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위세를 과시하던 시기였습니다. 몽골하고 무역협정을 맺을 정도로요. 그러나 제노바 공화국과의 오랜 전쟁으로 멸망의 위기에 까지 간 끝에 엄청난 양의 영토를 상실해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영토의확장을 전략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때 아르고스 나우플리아 공화국과도 평화적인 합병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 파도바가 급 배신을 하면서 고립될뻔했기 때문에 섬 주위의 육상영토를 확보를 하는데 혈안이 되는데 이때 아르고스와 나우플리아와도 평화적인 거래를 하게 되었던 거죠.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향력

 

기록에 의해서 평화적이라고 하지만 메리부인은 통치에 관심이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 당시 금액은 700 두카트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합병이 원래대로 잘 되었을리는 없겠죠. 아르고스는 테오로스1세 팔라이올로고스에 나우플리아는 네리오 1세 악시올리아에의해 점령당하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완전히 넘어간 것은 1394년에 이르러셔였죠.

Argolic Gulf에 두 도시가 보이시나요?? Argos and Nauplia

 

4. 말년

다시 재혼을 했지만 결국 1393년 베네치아에서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이집안의 아이가 참 귀했던지 후손이 없이 죽었네요 삼촌이 아직 살아있어서 통치권을 받으려고 했으나 결국엔 합당하게 넘겨진 사실만 확인하고 말았죠. 그당시 베네치아 공화국은 매매 문서를 제시하면서 엄청난 양의 돈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나라의 모든 방어 비용과 그들이 지불했던 구매비용 그리고 아르고스 포위전에 드는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면 말이죠. 결국엔 오스만 투르크에게 점령될 때 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의 도시로 존재하게 됩니다.

 

5. 평가

오늘은 검색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정보가 너무 없었거든요 아마 베네치아 공화국의 전성기를 이루는데 있어서 아르고스와 나우플리아의 마지막을 장식한 여왕이라서 기록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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