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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572 Theologian Johann Sylvan is executed in Heidelberg for his heretical Antitrinitarian beliefs.

 

1572년에 신학자 요한 실반은 그의 이단적인 삼위일체론을 반대하는 신념으로 사형당했다.

 

반삼위일체론은 카톨릭에서 이단으로 여겨지는 이론입니다. 요한 실반은 반삼위일체론자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성직자이자 순교자입니다.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영문 위키디피아 나름읽어 보고 정리해서 올려 보고자 합니다.

 

1. 삼위일체론이란??

카톨릭의 핵심적인 교리로써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을 같은 지위에 놓고 한신으로 보는 이론입니다. 교리 설명을 하는 곳은 아니니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다.

-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세위격(세 인격) 이시다.

-       성부, 성자, 성령은 서로 구별 가능한 인격이지만 동등한 영광과 지위와 능력과 동일한 본질을 가지고 있다.

-       세 위격은 한 신이다.

 

문제는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을 하나로 묶어버리는것에서 여러 문제가 발 생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되고 반삼위일체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 됩니다.

 

2. 반삼위일체론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삼위일체 교리는 신의 단결과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것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화신하신 하느님이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이 창조된 하느님의 가장 높은 존재로 받아들였습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결국 비삼위주의적 관점이 사라지고 삼위일체적 관점이 현대 기독교의 정통 교리가 되었지만, 비삼위일체적 관점의 변화가 여전히 소수의 기독교 단체와 교파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론이라는게 하느님(성부)과 하느님의 아들 예수(성자) 그리고 삼위일체 위격중 하나인 성령을 하나로 묶어버렸으니 여러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밖에 없었죠.

 

3. 요한 실반에 대해서

 

1) 초기경력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숨겨진 반삼위일체자이고 1223일에 목이 잘렸다는거 뿐자세한 기록이 없었습니다. 위키디피아에는 간단하게 나와 있네요 요한 실반의 출생 기록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티롤현의 에치마을 정도라고 추측됩니다. 1555년 설교자로 고용되었고, 1559년 루터파 교회에 들어 갔습니다. 1560년 칼루에서 목사가 됩니다.

 

2) 개혁목사

1563년에 교황청의 프리드리히 3세 선거인으로 취임했습니다. 또한 카이저슬라우테른의 목사이자 교회 감독관이 됩니다. 여전이 이 시기는 종교 개혁으로 인해 유럽이 불탈 시기입니다. 같은 종교 개혁파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생깁니다. 이때 요한 실반은 루터파 성직자로서 칼뱅주의자들에게 대항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3) 반삼위일체자가 되다.

 

실반은 얀 와시키로부터 잍탈리아의 반삼위일체자 조르지오 비안드라타의 연구를 반박해 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근데 이 반박의 과정에서 삼위일체의 증거를 요한 실반은 못 찾게되고, 결국 반삼위일체자가 됩니다.

조르지오 비안드라타

 

 

1570년에 요한 실반은 3인 우상과 적그리스도의 2성 거짓신에 대항하는 단 하나의 참된 신과 참된 그리스도의 메시아 예수의 고대신앙에 대한 참된 기독교 고백이라는 반삼위일체 선언문을 쓰게 됩니다. 당연히 이 당시 이단을 가만히 둘리가 없겠죠. 결국 처형되어 버립니다.

요한 실반의 처형

4. 평가

그 당시 종교개혁의 불길이 불타오르던 시기, 성경과 교리에 대한 논쟁이 격렬했을 때였고, 결국 극단적인 경우가 바로 이런 처형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실반은 다른 유명한 순교자들에비해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닙니다. 예를 달어 장 칼뱅에 의해 제네바에서 화형을 당한 마이클 서베투스가 있고, 프란시스 데이비드는 감옥에서 그대로 사망했습니다.

 

관련 연구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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