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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826, American settlers in Nacogdoches, Mexican Texas, declare their independence, starting the Fredonian Rebellion.

 

멕시코 텍사스 지역에 있는 나코드도치스에 사는 미국 정착민들이 독립을 선언하고 프레도니안 폭동을 시작하다.

 

미국의 여러 주들중 굉장히 복잡한 역사를 가진 텍사스주 이야기입니다. 텍사스 독립전쟁의 시초가 된 사건으로 프레도니안 폭동을 일으키면서 포레도니아 공화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몇몇 웹사이트를 검색해 봤더니 텍사스 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텍사스 전쟁에서 그 유명한 알라모 요새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10년정도 지난 이야기 입니다. 우선은 프레도니안 폭동의 배경과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도니안 공화국 선언문 - 왼쪽위 텍사스 주 깃발의 원형이 보인다

1. 배경

1819년 미국이 독립을 맞이한 이후인 이 시기에 유럽 전쟁과 남미의 정치적 혼란의 여파로 잠깐 불경기를 겪게 됩니다. 이때 당시 미국의 사업가 모시스 오스틴은 불황으로 납을 채굴하던 광산사업을 포기하고, 텍사스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됩니다. 당시 미국이 사들인 플로리다와 뉴올리언스 그리고 멕시코 개발 계획등이 맞물려 지리적으로 텍사스 지역이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주민 정착사업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1820년 스페인으로부터 300명의 가족이 머물 수 잇는 공유지 불하를 신청하여 허락을 받습니다.

이때 모시스 오스틴은 사망하게 되고 그의 아들 스티븐 F. 오스틴이 토지를 상속하여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텍사스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땅을 나누어 준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 당시 미국이 불황이었으므로 300명은 금방 채울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문제는 이 당시 멕시코의 정치 정세가 혼잡하다는데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처음 들어온 300명을 Old Three Hundred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미국인 이민자를 보호하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 (=민병대)를 조직합니다.

스티브 F 오스틴

2. 전개

일단 1810년에 멕시코인 수도사 미겔 이달고가 스페인에 대한 독립을 선언하면서 11년간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스페인의 장군인 아구스틴 데 이투르비데와 산타 안나와 멕시코의 반란에 대한 지지로 전환해서 멕시코가 승리하고 이 전쟁은 1821년에 끝납니다.

문제는 전쟁에 승리한 멕시코 정부가 이전에 오스틴이 스페인과 한 약속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3년간이나 더 걸려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불하지역의 규칙은 있었습니다. 카톨릭 교로 개종을 해야했으며. 이름도 스페인식으로 개명해야했습니다. 여튼 이러한 상황에도 정착촌은 번영하여 3년 후에 인구가 18000명까지 커지고 각자의 토지 소유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오스틴과 동업을 하던 헤이든 에드워즈라는 땅 투기꾼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나코드도치스지역에서 자기의 형 채플린과 같이 이주 사업을 했었는데 그 지역의 멕시코인 시장이 부당한 대우를 하자 에드워즈 형재는 시장에게 자주 따지고 들었고, 정치에도 개입하려고 했습니다. 이 문제를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러한 사실을 멕시코 정부에 알린 그 당시 나코드도치스 지역의 시장이 에드워즈 형제의 교부금을 강탈해 버립니다. 이 교부금은 텍사스로 이민오는 이민자들을 위한 정착금이었고, 에드워즈 형제는 돈을 돌려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단순하게 말말로 힘들 것 같으니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심합니다.

프레도니아 폭동 지역

3. 발발

일단 나코드도치스 지역에서 작은 봉기를 선동하여 조직을 합니다. 이 반란에 앞서 엗워즈 형제는 멕시코 사람들 대문에 못살겠다고 연설을 하고, 에드워즈를 지지하는 미국인 이민자는 물론이고, 체로키족등 당시 멕시코 사람들을 경말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지지도 받아냅니다. 이걸 바탕으로 프레도니아 공화국을 세우고 멕시코에 반란을 일으킵니다. 물론 너무나 작은 국가였으니 멕시코는 손쉽게 제압하고 에드워즈 추방했지만 멕시코러소는 텍사스 지역을 미국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국의 이민자의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서 이제 멕시코가 멋대로 통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프레도리안 폭동대 공격받은 건물

 

프레도리안 공화국의 위치 예상도

4. 결과

텍사스 지역에 미국인들이 늘어나게 되자 미국은 여러 차례 매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는 계속 거절을 하고 1830년에 미국인의 이주를 금지하게 되죠. 그리고 멕시코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게 되자 이주민과 멕시코사이에는 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 텍사스 독립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전쟁을 통해 텍사스는 미국의 한 주가 되어 편입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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